일주문 소개
주차장에서 조금 걸으면 화암사 입구에 일주문을 만날 수 있다.
이 일주문에는 '금강산 화암사' 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이곳이 금강산의 첫 관문임을 말하고 있다.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독특한 양식으로 세워져 일심을 상징하고 있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고, 일주문이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하나의 기둥과 같이 세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일주문을 통과하여 100미터를 올라오면 좌측편에 부도밭이 있는데, 20여 기의 승탑이 천년 명찰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